도의회는 10일 제22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동일 의원(59·보령·자유선진당)을, 부위원장에 이선자 의원(64·비례·한나라당)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위원장은 "현재의 경제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만큼 성장과 상생의 균형발전, 역동적인 산업경제, 함께하는 복지사회, 활력있는 농어촌 건설, 공교육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면서 예산 심사 방향을 밝혔다.
또 "국가정책과의 부합여부, 재원배분의 형평성, 경상적 경비절감, 낭비적이거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도민과 고통을 함께 함은 물론 경제난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어민과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될 예산은 총 6조2595억원이며 충남도의 2009년도 예산액은 2008년도보다 2,992억원이 증가된 4조 1,932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조 2,380억원, 특별회계가 6,261억원이며 기금회계는 3,291억원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보령시 산업건설 및 총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러움 속에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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