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빛낸 '자랑스런 대전인' 6명 선정
대전을 빛낸 '자랑스런 대전인' 6명 선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2.1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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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탁구국가대표 정은창선수, 손중호산악인 등 6명

대전시가 2008 대전을 빛낸 ‘자랑스런 대전인’ 6명을 선정했다.
시는 11일 올해 대전을 빛낸 '자랑스런 대전인'으로 정은창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손중호 대한산악회 대전 재무이사, 이중연 삼진정밀 이사, 류일녕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장금식 대전시 새마을부녀회장, 정현수 대전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등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장애인탁구 국가대표 정은창 선수는 군복무시절 사고로 인해 얻은 하반신장애(지체장애 1급)를 딛고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점을 인정받았으며, 산악인 손중호 씨는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거벽등반의 상징인 메루봉을 등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중연 이사는 밸브업계 최초 100만 달러 수출 성과로 국가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류일녕 연구원은 화폐 위.변조방지 기술 27건을 개발해 지역기업 진흥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장금식 회장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사회참여를 확대한 점을, 정현수 감독은 비인기종목인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선수를 발굴해 전국체전에서 2위에 입상시킨 점 등을 인정받았다.

박찬우 자랑스런 대전인상 공적심사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행복한 창조도시, 대전을 위해 더 빛나는 명예를 국가와 전 세계에 선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 시청에서 시상식을 갖고 이들에게 각각 상패를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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