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군 전역예정자 초청’ 귀농귀촌 현장체험
부여군, ‘군 전역예정자 초청’ 귀농귀촌 현장체험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0.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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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귀농귀촌 지원정책 홍보 및 부여딸기사랑농원 등 현장탐방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12일까지 2일간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군 전역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부여군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군 전역예정자 40명 대상 부여군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 장면

이번 현장체험교육은 부여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귀농선도농가 우수사례 및 농산물 유통, 마케팅, 귀농귀촌 사례분석, 친환경 농업 등 귀농귀촌 트렌드에 적합한 현장방문지를 구성, 눈으로 직접 보고 선배 귀농인의 체험담을 듣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첫 일정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부여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 및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홍산 부여딸기사랑농원(대표 정홍기)에서는 은퇴 후 귀농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정홍기 대표를 만나 귀농이야기와 딸기 작목의 장단점을 들어봤다.

군 전역예정자 40명 대상 부여군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 장면

전통장 제조·판매·체험을 할 수 있는 옥산 외갓집(대표 박영숙)을 방문해 성공노하우를 전해 들었으며,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조아영농조합법인(대표 조원식)을 찾아 작물의 특징과 농법 등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했다.

2일차인 12일에는 석성 양송이마을(사무장 정민호)과 세계문화유산 부소산성을 탐방하며 관광자원으로 농업의 가능성을 살펴보았고, 부여의 역사, 문화를 살펴보며 농업뿐 아니라 다른 분야로의 귀농귀촌 가능성을 타진했다.

군 전역예정자 40명 대상 부여군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 장면

이번 현장견학은 귀농·귀촌과정의 주의사항을 비롯해 귀농선배의 귀농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경험담과 작목에 대한 정보 등 귀농전반의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군 전역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부여군 귀농귀촌활성화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기반을 조성을 통해 2021년까지 도시민 4,500명을 유치, 귀농 5년차 평균소득을 일반농가 대비90% 달성을 목표로 부여군 발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은 2019년에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연간 2억원)과 귀농인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귀농 박람회에 참가하여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상담 및 설명회, 현장체험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부여군 인구 늘리기 시책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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