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시행, 라돈 측정기 대여서비스 주민 호응 높아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라돈 측정기 8대를 추가 구입(기존 10대)하여 오는 17일부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임을 밝혔다.
대전 서구는 최근 라돈 침대 사태 등으로 인해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라돈으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행정으로서 지난달 17일부터 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는 시행 전부터 주민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시행 당일 40여 명이 대여를 신청하는 등 그 호응도가 매우 높아 현재까지 많은 주민이 대여를 접수해 놓은 상태로 보다 원활한 서비스 시행을 위해 라돈 측정기 8대를 추가 구입키로 결정하였다.
대여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1000원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서구청 재난안전담당관에 전화 사전접수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가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한편 “대여되는 측정기의 측정결과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정확한 측정과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기관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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