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월평3동 복지만두레(회장 정인화)에서는 은평공원에서 시·구의원, 월평3동 자생단체장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서구문화원 예술단, 아리랑 퓨전난타, 월평3동 풍물단의 식전공연 ▲초대 가수 박성오, 서영진 초청 ▲아코디언,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복지만두레 정인화 회장은 “이번 가을음악회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 사랑의 쌀 나눔 봉사, 사랑의 장학금 나눔봉사, 김장김치 나눔 봉사 등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함께여서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헌신할 것.”이라고 실천 의지를 불태웠다.

자리를 함께한 장종태 서구청장은″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여 그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하여 헌신봉사하고 있는 월평3동 복지만두레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음악회가 단순한 음악행사를 넘어, 이웃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간 못다 나눈 이야기를 나누며 절로 웃음이 나오는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