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 고담그룹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계약서
할리우드 최고 고담그룹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계약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슈렉'과 '토이스토리'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든 할리우드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고담그룹(회장 엘런 베인)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충남테크노파크는 고담그룹과 편당 4천만달러 규모의 세계적 수준의 애니메이션 6-10편을 제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남테크노파크와 고담그룹, 와인스타인(할리우드 메이저 프로듀서 겸 배급사)이 지난해 8월 체결한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6-10편 공동투자.제작.배급'에 대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테크노파크는 내년 1월까지 고담그룹과 세부협의를 거쳐 2월부터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를 국내에 직접 구축하고 외국 업체와 공동으로 투자, 제작, 배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측이 제작비의 50%씩을 투자하기로 한 만큼 2억달러의 외자유치 효과와 배급에 따른 수출 효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
김학민 원장은 "고담그룹과 해당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충남이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며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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