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새 인물 영입 ‘시동’
자유한국당, 새 인물 영입 ‘시동’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10.1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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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 “인적쇄신 이제 시작”

자유한국당이 인재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대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야 인적쇄신에 돌입한다"며 “사람을 잘라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인물을 많이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내일부터 시민정치원, 연수원 등에서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재 영입을 위해서는 비대위를 비롯한 조강특위, 기타 조직 등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며 "언제까지 얼마나 영입할 것인지는 단정 짓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청권 인재 영입과 관련해서는 "지역 단위 인재 영입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만 새로운 인재들이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시당 간부들이 대전 출신의 인재들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에 입각한 참신한 인물’로 차기 당협위원장의 심사기준을 제시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일 사고 당협 22곳을 제외한 231곳 당협위원장 전원을 일괄 사퇴시켰다.

당시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인적쇄신을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 등 여러 가지 혁신안을 사실상 12월 말까지 완료해 내년 2월께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게 하겠다”며 연내 마무리 짓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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