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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찬영 세종시의회 부의장, "행정수도 명문화에 전력""지방자치제도가 바로서야 비로소 실질적인 시민주권시대가 열린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0.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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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영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부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행정수도 명문화를 이루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찬영 세종시의회 부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의회의 인사권 지방의회 이양,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보다 현실적이고 대안제시가 가능 하도록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높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분권은 국가적·시대적 과제라면서 지방자치제도가 바로서야 비로소 실질적인 시민주권시대가 열린다”는 안찬영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충청뉴스가 만났다.

-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제2대 세종시의회에 이어 민선 3기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100일동안 의장님과 함께 동료 의원님들의 뜻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세종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각 위원회별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여기에, 시민들의 물음과 느낌표를 정책에 반영시키고, 시민들의 손과 발이되어 심부름을 다하는 의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시급히 처리하여야 할 현안 사항은?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소모적인 논의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민주적 절차에 의한 결정은 시간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것이기에 숙의의 시간을 갖는 것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현재 세종시를 둘러싼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행 계획들이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합니다.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설치해 행정적‧경제적 비효율을 해소하고 나아가 행정수도 시대를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KTX 세종역 논란 등도 광역 교통망 구축 차원에서 협조 체계가 마련될 것이며, 추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해 수도권 인구 유입도 활발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국책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사실상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국회와 청와대가 여전히 서울에 있다 보니, 세종시는 본래 설립 의도와 다르게 행정과 경제적 비효율을 낳고 있습니다.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의정 철학은?

의회에 입성한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났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묻고 있습니다.

‘도대체 시의회 의원들은 무슨 일을 하는가?’‘우리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라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부분은 성과로 남았고,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은 제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때론 제 능력 밖의 일들이 문제 해결을 가로막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민들이 묻고 또 물었던 시의회 의원의 역할에 대해 작지만 의미 있는 나름의 신념도 갖게 되었습니다.

결코 포기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바람과 어려움을 온전히 의원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려는 의정 철학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발로 뛰어서 세종시민들의 꿈을 실현하는‘희망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도 세종시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의회가 제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켜봐주시고, 잘하고 있다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의회에 바라는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의원들에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당장은 쓴 약이 될지 모르나, 나중에는 의원들과 의회 성장에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환절기를 맞아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과 뜻하시는 일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200일, 300일을 넘어 임기를 마칠 때쯤에는‘일 잘하는 의회’‘최선을 다한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금 했던 말들을 행동으로 옮겨나가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찬영 부의장 프로필>

▲김천대학 안경광학과 졸업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졸업 ▲세종특별자치시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위원 ▲세종특별자치시 전력정책 자문위원회 위원 ▲(전)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총동문회장 ▲(현)더불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후반기) ▲ 현)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1부의장(전반기)

최형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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