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감 '행정수도·KTX역' 집중
세종시 국감 '행정수도·KTX역' 집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0.22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행안위 소속 여야의원들 대팩 등 질의 잇따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2반(위원장 이채익)이 22일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세종시 국정감사 이채익 감사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충북과 대전을 중심으로 KTX 세종역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다"며 "인근 지역과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도 “KTX 세종역으로 촉발된 지역갈등과 안전 전국 최하위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선서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를 민주당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한 것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라면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국회에만 매달리지 말고 세종시 국회분원이 무엇을 하고 왜 이전해야 하는지 당위성을 세종시에서도 적극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답변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자

자유한국당 안성수 의원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시를 민주당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한 것은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라면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은 "세종시 KTX세종역 신설 세종역을 관통하는것에 찬성 한다면서 충북 오송역의 경우 세종과의 거리가 멀어 이동에 손실이 크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행복청에서 이관 받은 시설에 세종시에서 시설 미흡으로 시민의 세금을 투입해 추가 설치 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부담시키는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은 "세종시 인구가 6년 만에 폭증한 신도시가 안전하고 계획하는 데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역량강화가 필요 하다"면서 "경험있는 공무원 스카우트와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세종시 발전을 위해 충북과 세종시, 대전시와 세종시 갈등을 해결 하기위해서 대전·세종·충북이 함께 하는 협의회 활성화를 주문했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 세종시 KTX세종역 신설, 행정수도라는 별칭에 맞게 시민 안전을 위한 환경을 개선, 보건환경연구원 건물준공해도 장비없어 개점 휴업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감사 2반위원장은 "이강진 정무부지사가 국정감사에 불참에 대해 지적하고 앞으로 이런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당위성을 국민들이 납득할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의원들과도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국정감사

그러면서 “지역인재 채용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지역인재 채용 대상기관 확대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세종시 산하기관 의사결정 기구의 남성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고위직 여성 임명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