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할 터"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할 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0.25 16: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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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당진 방문..."임기 내 석문국가산단 분양 완료"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5일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대응하고, 현재 30%대에 불과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을 임기 내 끝마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도지사가 25일 당진시를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과 소통의 장을 펴기 위해 ‘민선7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 중인 양승조 지사는 이날 당진시를 찾았다.

당진 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양 지사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석문·삽교·대호 담수호 수질 개선 △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을 언급하며 “당진 현안을 김홍장 시장과 적극 추진해 당진 발전과 충남의 미래를 견인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은 민선7기 도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로 최상의 대응 태세를 마련 중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당진 석문국가산단과 관련해서는 “당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간산업과 수도권 이전 기업 등에 대한 유치 활동을 강화해 현재 32% 수준에 불과한 분양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2022년 분양을 완료토록 하겠다”며 ‘임기 내 완판’ 의지를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

양 지사는 또 “대한민국과 충남의 관문, 당진의 인프라 확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는 “충남 서북부 지역의 산업 물동량을 원활하게 만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할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함을 합해 건설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내년 설계가 착수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송악 국도 32호선 우회도로, 시도1호 지방도 승격, 북부간선도로 교량 설치 등도 당진시와 힘을 합해 풀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석문·삽교·대호 담수호 수질 개선에 대해서는 “당진시를 포함한 6개 시·군에 2022년까지 총 9644억 원을 지원하고, 유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당진시는 농업과 산업, 해양항만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도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만물류도시로서 대중국 무역의 교두보이자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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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동서5축 당진-아산도로 2018-10-26 11:20:55
국가와 충남경제를 유일하게 살릴수있는 충남1순위 사업인 당진-대산고속도로,평택당진항 진입도로,주위에 화물철도는 전혀없어 추후 대산항까지 연장되는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당진-천안고속도로중 당진-아산구간 빨리좀 건설하세요 34,38번국도 이용시 철강기업이 흩어져있지 않고 한곳에 몰려있어 위험운송비중도 높고 국가산업단지와 당진항 대산항도 주변에많아 산업생산이 높은지역이라 경제성,안전성 위한 산업비중도 커서 국가뿐만 아니라 충남경제를 계속발전을 시키기위해서는 정부는 국비확보에서 우선 이들공사를 시급히해야 분명 나중에 잘못되는 일이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