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청년 토크콘서트 열려
서천 청년 토크콘서트 열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10.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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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및 교육, 일자리, 가업승계 등 청년 이야기 공유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현실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우리 여기 있어요 서천 청년 토크 콘서트 열려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 주관으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토크 콘서트는 청년상인, 주민기업 대표, 귀촌인 등을 포함한 청년 26명과 관련 외부전문가들을 초대해‘우리 여기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창업 및 교육, △일자리, △사회적경제, △가업승계 등 네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노박래 서천군수와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해 토크 콘서트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우리 여기 있어요 서천 청년 토크 콘서트 열려

특히, 청년들은 청년들이 머물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창업을 위한 실질적 도움 필요성, 귀향한 청년들의 재취업 교육의 필요성 등 본인들이 그동안 겪고 느꼈던 일자리에 대한 고민,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참여자 중에는 한산모시축제장에 왔다가 모시의 매력에 빠져 모시의류사업을 하고 싶어 귀촌한 청년, 서천의 아름다움으로 4인 가족이 내려와 서천에 자리를 잡은 청년 등 각자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며 소소한 감동을 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서천 청년 토크 콘서트 후 단체사진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년이 지역에서 일을 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리 지역을 살리는 길이다. 오늘 청년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자리였고, 지역 청년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잘 수렴하고 반영해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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