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1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지킴이협의체 운영위원과 동아리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주민 주도 평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부터 주민 건강지킴이 협의체 실무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준비해 온 것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평가대회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오희숙·방덕례회원의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 사례발표, 신철예 회원의 독거노인 말벗 및 반찬 나눔 서비스 사례 발표에 이어 합창, 시낭송, 하모니카, 스포츠스태킹반 회원들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들은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이웃들과 함께 배우고 싶은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동안 건강지킴이협의체는 300명의 실무네트워크 회원들이 유공순 위원장을 중심으로 매월 회의와 동아리 참여 등을 통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주민건강모임 12팀 218명을 비롯해 박종능외 4명의 재능기부강사의 지도로 한글, 하모니카, 합창, 시낭송, 스포츠스태킹반 등 건강동아리 5개팀에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지킴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실있는 주민 건강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