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김한종 의사 추모제향 및 꿈나무 문예대회 등 다채
독립투사인 일우 김한종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제11회 김한종문화제가 오는 6일 광시면 신흥리 김한종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다.

김한종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올 들어 11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문화제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동시에 문학, 미술, 음악 등 문예를 통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김한종 의사 기념관에서 추모제향과 함께 광시면 신흥리 마을회관에서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등 문예대회 및 창작모형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창작모형 만들기 등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고 해방의 기쁨을 간접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우 김한종 의사는 충청남도 예산 출신으로 1915년 박상진, 우재룡, 권영만 등과 함께 대구에서 무장독립 비밀결사인 ‘대한광복회’를 조직하고 군자금을 모집, 친일부호 처단, 만주에 무관학교를 건립 등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4년여의 옥고 끝에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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