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개최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과 관련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는 2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수소에너지 현실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는 도내에 밀집한 석탄화력발전소와, 이에 따른 도의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 불명예 등을 거론하며 “어느 지역보다 우리 충남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이 절실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사업 추진과 탄소자원화 사업, 부생수소 이용 세계 최대 규모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등 수소경제 사회 선도를 위한 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충남도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대표 산업으로 친환경자동차부품과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정했다”며 “내포신도시를 거점으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및 수소 기반 산업의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비전을 마련하겠다. 그리고 단계별 목표에 따라 수소산업 기반을 조성하며,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완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가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은 양승조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기조연설, 특별세션,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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