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방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천안시, 민방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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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대원 교육과 민방위시설 확충·관리 등 시민 안전 여건 조성

충남 천안시가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민방위 업무를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민방위진흥 활동’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에서 상을 전수받아 기념사진

시는 5만 여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영하며 민방위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 교육은 물론 체험형의 실질 교육 확대와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완화 및 편의제공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사이버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 관리에도 꾸준한 업무 역량을 집중해 주민 대피시설 118개소, 비상급수시설 45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21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분기별 정기점검 및 수질검사 실시로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상황 대비 이외에도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시 전역의 경보 난청 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경보 시스템의 확대 구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정책 기조로 재난대비 업무에 힘쓴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민방위를 실천하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도 주관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에서 시군 민방위대장 및 민방위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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