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안전 구조대 발대식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안전 구조대 발대식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11.1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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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의 상인으로 구성 응급처치, 고객대피 역할 맡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중앙로지하상가가 13일 안전 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중부소방서화 합동으로 실시한 화재모의훈련

중앙로 지하상가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50명의 상인으로 구조대를 조직했으며, 구조대는 재난 발생시 초기진압, 응급처치, 고객대피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중부소방소와 합동으로 재난․화재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대형상점가는 다중이용시설로 재난․화재 발생시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 피해가 확산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 또한 크게 발생하기에 사전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중앙로지하상가는 점포 당 소화기를 1개씩 구비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게 전면에 배치했다. 기존의 낡고 노후된 4,000m의 고객선을 재난․화재시 피난 유도 역할을 위해 야광 유도선으로 교체했다.

중앙로지하상가는 2018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됐으며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 위생청결의 3대 서비스 혁신과 조직역량과 안전관리의 2대 역량강화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형 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앙로지하상가 정인수 회장은 “앞으로 재난․화재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과 상인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해 우리 상가를 찾는 고객에게 편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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