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불법촬영방지 안심스크린 설치
유성구, 불법촬영방지 안심스크린 설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11.13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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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중화장실 51개소 133개 설치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스마트폰 등의 촬영기기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공중화장실 51곳에 안심스크린 133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좌) 안심스크린 설치 전, (우) 안심스크린 설치 후

안심스크린은 여성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부를 밀폐하는 시설로, 구는 대부분의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부가 바닥에서 10cm가량 틈이 있어 불법촬영 범죄 발생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스크린 설치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공중화장실(74개소) 및 지하철 역사(7개소)와 버스터미널(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유성경찰서 및 대전인권센터 등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일제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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