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이 총리 "세종역 신설 없다" 원론적인 답변
이춘희 시장, 이 총리 "세종역 신설 없다" 원론적인 답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15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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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을 가지고 답변, 큰 의미 부여 하지 않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14일  호남선 노선 직선화를 요구하는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을 면담한 자리에서 “세종역 신설은 없다”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은 "현재 상황을 가지고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본다"고 큰 의미를 부여 하지 않았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이낙연 총리의 발언은 지난해 KTX세종역 설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비용.편익비율(B/C)가 0.59라는 수치를 기록했고, 충청권에서 의견이 있기 때문에 현상황에서는 추진 하기 어렵다"는 답변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장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세종시 인구증가와 대전 서남부권 이용을 감안하지않은 예비타당성 조사라면서 다시 경제성 조사를 한다면 경제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지역내 의견 조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상상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머지않아 상황변화가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KTX세종역과 세종 ~ 청주 고속도로를 선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이란? 대통령 지역공약이나 시 · 도간의 연계 인프라 구축 등 광역단위 사업 또는 지역전략 산업 등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가 두드러진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각 2건씩 신청을 받아 다음달 중순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확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하고 신속히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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