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으로 겨울철 인명구조와 원활한 교통소통 점검
충남 천안시는 지난 14일 오후 구룡동 일원에서 충청남도, 동남경찰서, 동남소방서, 육군3585부대, 천안시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강설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이나 폭설로 교통이 두절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발 앞선 제설대책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제설차량과 구급차 등 29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설정된 폭설상황에 따라 상황전파, 인명구조, 제설작업, 사고차량구호,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유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남걸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분석·보완하고 폭설대응을 위한 유관기관별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 앞 눈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등 겨울철 강설대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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