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대 가속 페달
서산시,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대 가속 페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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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수소를 서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

충남 서산시는 지난 15일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산시가 충남테크노파크와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는 산업통산자원부 및 충청남도 등에서 출연한 공공기관으로 2015년 충남 내포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수소차 전문 인력을 갖춘 기술지원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년 착공을 앞둔 기술집약형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에 대해 충남테크노파크가 기술검토 및 공사 감독과 시운전의 업무를 대행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국내 부생수소 생산량의 11%인 267,000N㎥/hr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수소자동차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 15일 서산시가 충남테크노파크와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특히 서산시는 최근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과 더불어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에도 선정되면서 향후 수소차 및 수소기반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을 기점으로 수소차 30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2020년까지 수소버스 5대를 시내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90여대 및 400여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며,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저녹스(NOx) 버너 교체 지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해 수소를 서산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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