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헬스 키퍼(Health Keeper)'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19일 오전 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헬스 키퍼(Health Keeper)' 발대식을 갖는다.

장애인 고용 확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안마사 자격을 가진 장애인들이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을 순회하면서 노인 등에 안마를 제공, 건강회복을 돕는다.

시는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30명을 2개조로 나눠 하루에 시설 2곳을 방문, 1회당 4시간씩(1인당 20분) 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20곳을 순회하며 200여명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대전시에서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연합회, 안마사 협회 대전지부에서 안마사를 선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