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기수당 20일 첫 지급...신청률 90%
충남아기수당 20일 첫 지급...신청률 90%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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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만원씩 지원

20일부터 충남아기수당이 지급되는 가운데 수급 신청률은 9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일환 복지보건국장

고일환 복지보건국장은 19일 도청 내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 출산율은 매년 감소해 지난해는 1.28명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기수당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저출산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이나 재산에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12개월까지 매월 20일 1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영아 1만 4619명 중 1만 3138명의 영아가 신청했다. 지역별로 보면 청양군, 태안군이 100%로 가장 높고, 서천군 98.47%, 보령시 97.50%, 예산군 95.27%, 당진시 94.06%이 뒤를 이었다.

충남아기수당은 부모와 아기의 주소지가 충남이고 신청을 하면 기존 양육수당, 아동수당과 함께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 신생아의 경우 출생신고 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출생 달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다. 60일 이후 신고하면 신청한 날부터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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