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역사테마파크, 역사적 첫발 딛어
부여 역사테마파크, 역사적 첫발 딛어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1.22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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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여 현지에서 기공식...322실 규모의 타워형 콘도미니엄 공사
롯데그룹이 백제역사재현단지내 추진 중인 ‘한국형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기공식이 22일 오후 백제역사재현단지에서 개최됐다.
▲ 백제역사재현단지
롯데그룹이 3100억원을 투자, 322실 규모의 타워형 콘도미니엄 공사가 이완구 충남지사와 김무환 부여군수,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다.

한국형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주체인 롯데부여리조트㈜는 지하 1층 지상 10층, 연 면적 5만3천582㎡ 규모로 세워질 이 콘도미니엄을 '2010 대(大)백제전' 개막을 앞둔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파빌리지와 아울렛, 식물원, 놀이공원, 생태공원 등 나머지 시설은 실시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4-5월 착공되며 내년 6-7월 완공될 예정이다.
▲ 백제역사재현단지
또 18홀 규모의 골프장은 2011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내년 6월 첫 삽을 뜨게 된다.

이완구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700만명의 관광객이 부여를 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곧추 세워달라”며 “오늘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날이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후손들과 부여 역사가 달라진다. 역사를 새롭게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권 롯데 부여리조트 대표는 “영광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백제의 땅에서 백제의 문화를 다시 한번 재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역사재현단지가 스쳐가는 곳이 아니라 장기 체류형으로 관광객들이 머물고 갈 수 있도록 쇼핑과 휴양 등 후속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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