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설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지역내 생활체육관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키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동생활체육관과 성남동 소재 동구생활체육관을 무료 개방한다.

이 두 체육관에서 평소 시간당 400~500원(1인)의 입장료를 내고 배드민턴과 탁구 등을 즐겨왔던 주민들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은 무료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과 귀향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중앙시장, 한약·인쇄거리, 중앙교-영교 하상, 인창교-중교 하상, 원동 천변 노상, 한밭식당통 노상, 대흥교-중교 하상, 정동 노외 공영 주차장 등 모두 8개소 767면이다. 다만 24일은 법정 공휴일에 해당되지 않아 무료개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