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지원협의회 이인구 회장(계룡건설)이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충남도는 29일 도청대회의실에서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관계기관별 지원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꽃박 조직위는 업무보고에서 “질 위주의 브랜드 박람회가 되도록 신 감각적인 측면에서 구상하고 있다”며 “사업별 추진일정에 따라 순기표(Road-Map)를 작성,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박람회 유제곤 사무총장은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혼신의 힘을 다해 기필코 국제꽃박람회의 성공신화를 이룬다’ 등 결의문 3개항을 통해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꽃박람회의 성공 결의를 다졌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준비 및 지원기관이 사업별로 미진한 사항을 잘 점검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과 조정을 통해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이완구 도지사 주재로 꽃박조직위 김종구 위원장, 범도민지원협의회 이인구 회장, 박람회 준비·지원기관 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