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매출 1400억원 돌파
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매출 1400억원 돌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29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2개 경영체 대상 지원 사업 추진…지난해보다 10% 증가

충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본점 기획판매전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172곳을 대상으로 안테나숍 운영, 대형 유통업체 기획 판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전 개최, 제품 디자인 개선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1곳 당 매출액은 지난 9월 말까지 8억 2500만 원, 총 1419억 3000만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92억 1500만 원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규모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매출액 상승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한 마케팅 활동이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설치한 판매장 6곳에서는 41개 경영체가 입점해 2억 42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또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롯데아울렛 부여점 등에 설치한 안테나숍에서는 13억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과 연계한 지에스숍과 씨제이몰, 위메프몰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기획특별관에서는 ‘충남 산해진미’ 코너를 운영, 3억 32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여에서 개최한 ‘2018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전’에서는 104개 경영체가 참여, 다양한 6차 산업 제품을 선보이며 5억 원의 매출과 51만 4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리며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잠실점에서 연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상품전과 설·추석 명절 우수 농식품 홍보 카달로그 제작·배포 등도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추욱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제품 품질을 향상시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