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천사의 날개’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 설치
동구, ‘천사의 날개’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 설치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2.17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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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어린이 보육시설 통학차량 안전보호기 ‘천사의 날개’를 시범 설치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17일 보육시설 통학차량 승하차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통학차량 안전보호기 일명 ‘천사의 날개’를 관내 15개소 보육시설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 동구, ‘천사의 날개’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 설치
승하차 안전보호기는 통학차량 차체 외부에 어린이가 승하차 중임을 알리는 주의 표지판을 설치, 차문이 열리면 표지판이 차 옆쪽에 차단기식으로 펼쳐져 차도와 인도 사이에 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주행을 차단하게 된다.

구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총 150만원 상당의 안전보호기를 후원 받았다.

또 보육시설 연합회의 추천을 통해 관내 국공립 9개소, 민간 6개소 등 총 15개 어린이집을 지정, 안전보호기 설치를 마쳤다.

승하차 안전보호기는 야광으로 되어 있어 야간 승하차시에도 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는 차량의 운전자는 물론 지나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주의 환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관내 전 보육시설에 어린이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안전보호기 설치를 위해 올해 1회 추경 시 해당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

박을규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주변 곳곳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어린이 안전 보호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구, 승하차 보호기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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