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권유하면 도전하겠다
중앙당 권유하면 도전하겠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12.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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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의원, 열린당 충남도지사 유력 후보로 부상

▲ 박상돈 의원
열린우리당 충남 도지사후보로 박상돈 의원이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거론됐던 후보들은 박의원을 포함 오영교 행자부장관과 문석호(서산.태안)의원 정도이나 오영교 장관은  "도지사의 꿈이 없다"고 부인하고, 문석호 의원은 선거때면 후보로 거론 됐지만 아직 뚜렸한  행보가  없어 출마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버여진다.

하지만 박상돈 의원의 경우 지역구가 천안이고 충청남도에서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쳐 충남도를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열린우리당 중앙당에서 출마를 권유하면 도지사에 도전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천안 시민들의 뜻도 존중해야 한다"라며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린당으로서는 천안 아산의 인구가 충남 전체인구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내년 충남도지사 후보로 박 의원의 영향력이 상당함을 감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박 의원이 집권 여당후보로 출마했을때 강점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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