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AI 재발방지에 안간힘
공주시, AI 재발방지에 안간힘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2.18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금농가 주변 논 갈아엎기 및 조류 기피제 살포 등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전국적으로 야생 조류 분변에서 AI항원이 검출되는 등 발생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AI 재발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AI방역-조류기피제 살포

시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전업규모 가금농가 80개소에 야생조류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 광역살포기를 동원, 조류기피제를 살포했다.

또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관내 가금축사 주변 논 201개 필지 48ha에 수확 후 경작지 낙곡으로 인한 야생조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경운작업을 추진했다.

조류기피제 살포는 가금이 싫어하는 성분을 혼합해 만든 물질의 살포를 통해 축사로의 접근을 피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AI재발방지-논갈아엎기 경운작업 실시

경작지 경운은 논 가운데에 위치한 축사 주변으로 야생조류가 낙곡을 먹으러 접근하면서 AI를 전파시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추수가 끝난 인접 경작지를 경운하여 낙곡을 덮어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시 관계자는 “가금농가 조류기피제 살포 및 인접 농경지의 경운 등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여 AI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