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복도시건설청 방문
대전시의회 행복도시건설청 방문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06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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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전·충청권 상생발전토록 해야

행복도시 건설 지역제한 부당‥대전·충북으로 지역제한 둬야

세종시가 대전·충청권이 상생 발전토록 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대전시의회 행복도시건설청 방문
지난주 세종시 특별법 관련 충청권 3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주도했던 대전시의회가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했다.

시의회 행정중심복합도시대응전략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행복도시건설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대전·충청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 당부·건의했다.

조신형 특위위원장은 "세종시가 중앙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직할의 특별자치시로 가야 한다면서 행복도시건설청도 4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지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세종시, 충북 오송·오창을 묶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병배 위원은 "행복도시건설에 충남 건설사 또는 충남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참여를 허용하는 것은 지역이기주의의 일환"이라며 "대전, 충남·북의 건설사에 한해 지역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희진 위원은 "대전시와 세종시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 행복도시건설청에 전담팀을 구성해 세종시 건설관련해서 대전시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해줄 것"을 건의했다.

특위는 이 밖에도 대전역-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건설사업, 대전의 인프라와 중복되는 농수산시장 폐지, 컨벤션센터 규모 축소, 공연장 규모를 1000석 이하로 조정하는 세종시 SOC투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선진장묘시설인 은하수공원을 공동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만족할 만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 시와 세종시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세종시 건설관련 사업추진에 상호 긴밀히 업무협조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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