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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서금택 의장, 골고루 행복한 세종 만드는데 최선새해에도 시민 행복지수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복지 확대 노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1.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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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7일 충청뉴스 인터뷰를 통해 “16일 새해 첫 회기를 시작으로 제3대 의원들은 새해에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관즉득중(寬則得衆)몸소 실천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32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읍‧면‧동 지역의 지역균형 발전을 유도해 소외된 계층이나 지역이 없는 골고루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나아가 보훈과 애국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서금택 의장의 일문일답이다.

- 2018년 의정활동을 되돌아본다면?

민선 3기 세종시의회는 ‘세종시민의 꿈, 실천하는 희망의회’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7월 2일 개원 이후 2018년 행정사무감사, 시정‧교육행정 질문, 2019년 본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시민들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밤샘 논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연말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세종시의회는 결의안 채택과 국회의사당 공식 방문 일정 등을 통해 지방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 지난 6개월 간 의정 성과와 아쉬운 점은?

제3대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시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은 물론, 시민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얼마 전 많은 시민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무상 교복 지원과 조치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정연수는 물론, 전문가를 초빙해 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의 강연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시정에 대한 균형감 있는 견제와 감시,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에 큰 도움이 돼 왔습니다.

아울러 터키 앙카라시의회, 카자흐스탄 아사타나시 의회는 물론, 중국 구이저우성을 답방하는 등 활발하게 국제 교류를 추진했습니다.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 시 현안을 공유하고 행정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우리 시의 노력들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최근 구이저우성을 찾은 세종시의회 방문단은 국제교류와 국외연수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항저우시의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이처럼 국제교류는 의회가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생동성의 증거입니다. 안으로는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밖으로는 의회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해나간다면, 세종시의회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다만, 지난 회기 때 의사결정 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를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이라는 점에서 보다 성숙된 의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맹목적이고 암묵적인 합의보다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활발한 토론, 나아가 필요하다면 찬반 투표를 통해 최선을 답을 찾는 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주의입니다.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저해나 후퇴를 우려하는 비판여론에 대해 항상 겸허히 수용하고 의회 발전을 위한 발전적인 대안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 의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의회에서 의장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특정 현안에 대해 의원들 간 의견 차이를 보일 경우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의원들이 이견을 갖고 있다고 해서 서로 반목하는 등 갈등의 양상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대화의 통로를 열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즉, 이는 의견 조율자이자 중재자로서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 조력자로서의 역할입니다. 의원들이 의정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수시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연수와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셋째, 의회가 한해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의회의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제3대 의회는 슬로건‘세종시민의 꿈, 실천하는 희망의회’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주요 현안 대응계획과 역점사항은?

(행정수도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설계비가 금년 예산에 반영된 만큼 행정수도 시대를 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겠습니다.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같은 뜻을 가진 국회의원들과 언론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對)시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주도적으로 여론을 형성해나간다면 행정수도에 대한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의회 독립성 강화) 삼권분립은 각 기관이 독립성을 보장받아야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방의회는 재정권은 물론, 인사권과 자치입법권 등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사실상 지방 정부에 너무 많은 힘이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지방의회의 독립권과 직결된 자주조직권,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세종시의회는 제51회 정례회 회기 중‘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내년에도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세종시민 여러분! 세종시의회를 향한 진심어린 조언과 성원에 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의장으로서 더욱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의회를 대표해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또한 제3대 의원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최형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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