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보호관 경사 이명희로부터 '따뜻한 위로의 말 잘못을 뉘우쳐'
유치인이 광역유치장 입감되어 생활하고 있는 동안 한 경찰관으로부터 받은 자상하고 따뜻한 인간미에 감동을 받아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는 다짐과 감사의 내용이 담긴 편지 1통

대전대덕서에서 입감의뢰한 강도상해 피의자 박상윤(남,21세)이 지난 2월. 15일~2. 24. 10일간 대전동부서 광역유치장에 입감되어 유치장에 생활을 하다 대전지방검찰청 호송출장소로 구속송치후 호송경찰관편에 한통의 편지를 동부서 유치관리팀 이명희 경사에게 전달하도록 부탁 받았다.
이 편지에는 “가족에 대한 걱정과 앞날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유치장 들어가면 죄인에게는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평소 선입견을 가지고 불안감에 떨고 있었으나, 유치보호관 경사 이명희로부터 「따뜻한 위로의 말과 죄를 지어 들어온 저에게 친근하게 이름을 불러주어 고맙고, 잘못을 뉘우치게 되었으며 다시는 유치보호관들을 보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편지로 담아 전달하였다.
광역유치장 환경이 유치인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방을 매화실,장미실,국화실로 변경하고 바닥은 전기판넬로 따뜻하게 공사를 실시하였으며 유치인보호관에 대한 평소 교양으로 순간의 실수로 죄인이 된 유치인들이 죄를 뉘우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로 변모함에 따라 교도소로 이송된 유치인으로부터 죄를 뉘우친다는 편지를 받는 따뜻한 유치장으로 변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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