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수립 단계부터 안전 영향평가제 시행
충남도는 각종 행사·축제 계획수립 단계부터 시설물과 위생·교통 등을 점검하는 ‘사전 안전 영향평가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다.
평가 대상은 도 주관 행사를 비롯한 출연(출자)기관, 위탁 기관이 주관하는 축제, 체육대회, 워크숍, 교육 등으로, 행사 규모에 따라 행사 주관 부서와 재난부서가 협력해 안전을 점검한다.
행사 참석인원이 300명 이상의 경우 행사 주관부서가 우선 점검 후 재난부서에서 이를 다시 한 번 평가한다.
다만, 300명 미만이면 행사 주관부서가 자체점검과 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안전관리계획은 참가 예상인원과 행사내용, 시설물 여건 등을 토대로 응급지원 및 위생관리, 교통안전 관리, 테러 및 범죄예방, 기상악화 및 야간행사 안전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는 등 큰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을 확보 최우선으로 안전점검 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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