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자위, 자치행정국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시의회 행자위, 자치행정국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3.16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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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 축제가 시민공청회를 걸쳐야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6일 오전 자치행정국에 대한 2009년도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정희(비례대표 한나라당)의원은 2009년 본예산이 편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1회 추경 요구안에 본예산에 대한 전액삭감 등 변경된 예산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고 H2O 페스티벌 예산액 증액 사유를 질의했다.

이 의원은 또 H2O 축제가 대전의 대표축제가 되어야 한다며 작년에 추진한 축제에 대해 결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시민공청회를 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낙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추경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되었으며 당초 체육회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시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분권교부세 및 시비 재원변동 등 여건 변동으로 요구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김 국장은 또 “H2O 페스티벌 예산액 증가 사유에 대해 H2O 축제가 작년에는 수자원 공사에서 공동주최했으나 올해부터 수자원공사 정책의 변동으로 공동주최가 불가능해 작년수준으로 예산이 증액됐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H2O 추진위가 상시기구 체제로 가는 것과 관련해 올해 발주하는 문화재단과 관련하여 상시기구 준비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범 (대덕구 2선거구, 한나라당)의원은 문화체육국 부서 성격상 추경예산 요구안에 대해 실질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금번 1회 추경예산 요구안 내용을 보면 본예산에 계상되어야 할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추경예산에 편성했음을 지적, 1회 추경예산안 내용 중 생활체육종목별 전국대회유치, 생활체육지도자 교통비지급 등은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2009 대전 국제 열기구축제 지원 등 행사성 예산이 많은데 행사규모를 확대하는 것인지 IAC 국제대회를 대비해 행사를 격상시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박 의원은 컨벤션센터 컨벤션동 보강공사 예산 증액 이유 및 당초 건립 시 설계변경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김낙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공도서관 인건비 계상, 문화관공해설사 양성 활용사업 등 17개 사업에 230여명 정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2009 대전국제 열기구축제 지원은 당초예산에 확보하지 못하고 1회 추경예산에 편성을 요구하게 됐다” 고 답변했다.

또 “컨벤션센터 컨벤션동 보강공사는 국제 IAC 행사를 앞두고 로비공간이 확충하는 차원에서 사업비를 추경에 계상했으며 생활체육협의회 지원 상근 인력비는 생활체육인구증가와 동호인 증가에 따라 관리시스템을 확충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송재용 의원(유성구 1선거구, 한나라당)은 체육회운영과 관련 사무차장 선임에 따른 70,684천원 예산이 1년 인건비에 해당되는 것인지 질의했다.

또 인건비 예산확보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처장을 선임했는지, 그간 어느 예산을 가지고 지급했는지 질의했다.

송 의원은 이와 함께 생활체육 종목별 전국대회를 유치하면서 당초 7개 종목을 전국대회에 유치했는데 이번 추경에 6개 종목을 추가해 대폭 예산이 증가된 이유를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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