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선 울타리 설치비용의 60%, 농가당 최대 400만 원 지원 추진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선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며 농가 자부담은 40%로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서구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으로, 매년 반복적인 야생동물 피해 발생 지역과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하는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에 우선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구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1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환경과(042-288-3517)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 내 설치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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