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 반대”
양승조 지사,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 반대”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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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모든 기회 독식, 지방은 변방 취급" 목소리 높여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명백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수도권 총량제 변경을 반대하는 양승조 지사(오른쪽에서 세번째)

양승조 지사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양 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가 수도권 공장 총량제의 변경을 추진해 그동안 제한된 규제를 특별공급물량으로 완화 공급하고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양 지사는 "이는 수도권이 모든 기회를 독식하고 지방은 변방이라는 박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와 기능의 집중을 넘어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목표이자 4대 복합․혁신과제인 '균형발전'을 지킨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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