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한미방위분담금 한 목소리 고무적"
문 의장, "한미방위분담금 한 목소리 고무적"
  • 국회=김거수 기자
  • 승인 2019.0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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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외통위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국회 사랑재에서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여야 외교통일위원들이 뜻을 모아 한미 방위비분담금 문제에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주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문제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찬간담회에 참석한 회통위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 의장은 또“그 어느 때 보다 의회 외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외유성 외교에 대한 지탄도 있다”면서 “외유성 외교 논란을 막기 위해 규정을 고쳤고, ‘의원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외교활동 전반에 대해 검증하도록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9년 의회외교활동 계획안’을 마련 중인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핵심 역할을 해 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이 ‘소위원회 활성화’를 당부하자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은 “소위원회 활성화의 일환으로 최근 신남방, 신북방, 미주, 유럽․아프리카 4개 상설소위를 구성했다"며 "다양한 외교 현안에 대해서 보다 전문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과 김무성, 원유철, 정병국(바른미래당 간사), 천정배, 추미애, 박주선, 송영길, 유기준, 이수혁(더불어민주당 간사) 의원 등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문 의장은 오는 31일 국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다음달 7일에는 국방위원회 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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