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전신주 지중화 추진
유성구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전신주 지중화 추진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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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 개선 및 쾌적한 시가지 조성 기대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한국전력공사와 실무협의를 거쳐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전신주 지중화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중화 사업 위치도

이번 사업은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인 어은동 103-8번지 일원 1,300m에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함으로써, 노후화된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과 쾌적한 시가지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는 18억원(VAT 별도, 통신 지중화 사업비 미포함)으로 한국전력공사가 9억원, 유성구가 9억원을 부담한다.

구는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통행 상 발생하는 불편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어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 또한 극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은동 일벌(Bees) Share Platform'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부문에 선정돼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쉐어하우스) 사업 ▲가로특성별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노인정 리모델링 사업 ▲국공유재산 활용 복합주차장 건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침체된 어은동 일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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