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설명절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논산시, 설명절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1.28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누리상품권 1억2천3백만 원 구입, 생일선물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논산시청사

시는 올해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전체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10%에 해당하는 1억2천3백만 원을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해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 상품권 구매액은 지난해보다 3천만 원 증액됐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3년부터는 연간 3천만 원에 이르는 직원 생일선물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배부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매년 설·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도록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는 한편, 안정적이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그 힘과 역량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는 물론 지속적인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급속한 산업화와 인구의 도시 집중, 대형마트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들의 명절준비 부담완화를 위한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