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7기 新 경제전략’ 확정
충남도, ‘민선7기 新 경제전략’ 확정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1.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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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충남경제발전전략위 4차 회의 개최

민선7기 충남 경제의 미래 청사진과 추진전략을 담은 ‘충남경제발전전략’ 최종안이 도출됐다.

경제발전전략보고회

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경제발전전략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제시된 최종안은 5대 목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및 균형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 △주민 참여형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과 지역 커뮤니티형 일·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 △충남형 신 지역 자립 발전체계 구축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충남형 포용과 상생 환경 조성 △미래 경제·통일 대비 신 서해안 중심 산업·교통·물류 배후 지원 기능 강화 등으로 잡았다.

특히 균형성장을 위해 충남을 북부권과 남부권, 서해안권, 내륙권, 연계권역 등 5개 기능권역으로 구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충남이 가진 무한한 해양자원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이끌어 나아간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 미래 식량 자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생산·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 지역이 가진 특성을 고려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을 융복합해 새로운 소비 수요에 맞춘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

양 지사는 “충남은 수도권과 세종시가 인접해 있고,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중국과도 최단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생태관광 자원과 자동차, 전자, 석유화학, 철강 등 집적된 국가 주력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등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라며 “위기와 기회가 교차되는 지금, 우리의 강점을 살리고 난제들을 효과적으로 풀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경제발전전략 최종안 확정지은 뒤, 다음 달 13일 선포식을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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