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창사 45주년 특별기획 하늘동네이야기 후원금 전달”
대전MBC“창사 45주년 특별기획 하늘동네이야기 후원금 전달”
  • 송영혜 기자
  • 승인 2009.03.30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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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금속 정찬욱 사장 아동발달치료비 2천만원 전달

대전문화방송(주)(사장 유기철)은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하늘동네 이야기’ 후원금 전달식을 3월 31일(화) 오후 5시 사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문화방송 유기철 사장과 대전 대동종합사회복지관 김현채 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차량방호책 전문업체인 신화금속(사장 정찬욱)이 대전시 대동 산 1번지, 하늘동네 어린이들의 아동발달 치료비로 사용하라며 2천만 원을 치료를 담당한 대전 아동발달연구소에 전달한다.

▲ 대전MBC 유기철 사장과 정찬욱 신화금속 사장
신화금속 정찬욱 사장은 “최근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하늘동네 이야기에서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마음의 병을 심각하게 앓고 있지만 치료를 받을 길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소를 잃지 않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 것 뿐”이라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대전 아동발달연구소 관계자는 “기초심리 검사를 통해 심리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 하늘동네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1년 동안 치료를 마치면 아이들이 잃었던 웃음과 희망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MBC는 지난 1월부터 경제위기 속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1년간의 변화를 추적하는 창사 45주년 특별기획 뉴스다큐 ‘하늘동네 이야기’를 매주 목요일 뉴스데스크와 금요일 뉴스투데이 시간을 통해 방송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MBC는 앞으로 대전시 대동 산1번지, 하늘동네의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나들이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멘토링 봉사단’을 운영하고, 하늘동네 가정과 대전지역 가정을 1:1로 연결하는 ‘가족결연’을 통해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대전MBC 홈페이지(www.tjmbc.co.kr)에 개설된 ‘하늘동네 이야기’ 전용배너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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