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구제역 철통방역 ‘총력’
서천군, 구제역 철통방역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2.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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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방역활동 통해 구제역 확산 차단할 것”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1일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구제역 확산 방지에 나섰다.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회의 개최 모습

이날 회의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방역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노 군수는 강도 높은 방역 및 예찰활동의 지속 추진을 지시했다.

서천군은 지난 1월말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노박래 군수를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관내 562농가 소․돼지 등 3만5천여두에 대한 긴급예방접종을 마쳤다.

또, 소독약 공급과 소독지원에 힘쓰는 등 구제역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방역활동 실시는 물론 방역 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구제역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회의 개최 모습

노박래 군수는 대책회의에서 “가창오리를 비롯한 철새 35만여 마리가 머물고 있어 AI도 우려되는 만큼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군 담당자는 “구제역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는 향후 1주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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