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국 최고 '평생학습도시'로 만든다
대전시의회가 대전을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만드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시의회는 7일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평생교육관련사업 추진의 일관성을 높이고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맞춰 시의회는 지난해 '대전시 평생교육 진흥조례안'을 심의 의결해 평생교육진흥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
하지만 시·도의 평생학습원이 미설립된 상태에서 중앙의 평생학습에 대한 시책이 직접 시·군·자치구로 연결되는 것이 현실이다.
시의 경우 기관별로 평생교육정책과 지원사업 등을 개별적으로 운영함에 따른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추진체계를 갖춰나가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날 대전시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관한 김학원 의원은 "21세기는 창조적 지식이 무엇보다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평생교육진흥원 백은순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은 "중앙과 시·도, 시·군·자치구 간의 유기적 연계 속에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한국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협의회 전승렬 사무국장은 "이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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