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반 40명, 치유체험관광반 40명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다음달 4일까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12기 청양군농업인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로컬푸드반과 치유체험관광반이며, 정원은 각각 40명이다.
로컬푸드반의 주요 교육내용은 로컬푸드 성공전략과 연중 기획생산체계 확립이고, 치유체험관광반은 치유체험 설계방법 및 체험관광 노하우 습득이다. 두 반 모두 청양지역 푸드플랜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관광체험의 융복합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3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과정별로 20회(총 100시간) 운영되며, 로컬푸드반은 매주 수요일, 치유체험관광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학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3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미래역량팀에 접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농업인들의 요구와 변화된 농업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꾸려질 예정”이라며 “미래농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전문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 소득창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2008년 1기 친환경농업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11기 양봉심화반, 양념채소반까지 모두 749명의 정예 농업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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