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가정성’ 예산황토사과 베트남 수출
예산군, ‘예가정성’ 예산황토사과 베트남 수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3.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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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예산능금농협(APC) 예산황토사과 수출…9.4톤 출하

충남 예산군을 대표하는 예산황토사과가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을 달고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6일 예산능금농협(APC) 예산황토사과 수출…9.4톤 출하 베트남 수출 상차식 모습
6일 예산능금농협(APC) 예산황토사과 수출…9.4톤 출하 베트남 수출 상차식 모습

군은 6일 예산능금농협(APC)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예산능금농협조합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가정성’ 사과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예산황토사과는 총 9.4톤 규모로 베트남의 대형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3월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예산황토사과 20톤 납품, 2월엔 베트남 호찌민 빈마트에서 예산황토사과 홍보 및 시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세계인이 먹는 사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볼 수 있다.

황선봉 군수는 “해외 농산물 수출은 FTA체결 시장개방 가속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증대 및 내수시장의 농산물 가격 안정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물류비, 수출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토사과는 최근 3년간 동남아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에 100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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