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전 자원봉사대축제
제1회 대전 자원봉사대축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4.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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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윤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무지개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 것

대전시는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외계층의 증가와 장애인의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에 즈음하여 「제1회 대전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

▲ 정하윤 자치행정국장


이번행사는‘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입니다󰡑라는 주제로 4. 24(금)부터 5. 3(일)까지 10일동안 관내 복지시설,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190여개 수요처에서 일반봉사자, 공무원, 학생 등 13,000여명이 참여해󰡐생활속의 자원봉사󰡑로 실시한다.

대전시 정하윤 자치행정국장은 “자원봉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무지개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라며 천원미만 자투리가 희망의 불씨가 되듯 대전시공무원의「자투리나눔기금」을 통해 모든 공직자 및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려운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과 자세를 새롭게 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최했던 자원봉사박람회는 시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위주로 개최해 왔으나 이제 정착단계에 있어 수혜자(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다문화가정, 농가, 공원·하천 등 수요처)가 직접 체감하는 찾아가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으로 전환하여 추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190여개 수요처에서 13,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30,000여명의 수혜자가 함께하는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자원봉사 참여현황〉

구       분

참여인원

봉사수요처

비고

190

12,845

190

 

일반자원봉사단체

96

3,175

96

 

시청공무원봉사단

41

870

41

 

자원봉사협력학교

53

8,800

53

 

 

노인시설에서는 수지침, 발마사지, 이미용봉사, 장수사진촬영, 문화 공연을 장애시설에서는 식사보조, 목욕봉사, 산책보조, 청소, 세탁봉사를 아동시설에서는 풍선아트, 종이접기, 학습지도, 축구교실, 1일부모 되기 등 봉사활동, 복지관에서는 배식봉사, 먹거리나눔, 청소, 도시락배달 등 활동, 독거노인,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는 도배, 장판 교체, 전기·가스·보일러수리, 밑반찬지원, 청소, 말벗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열매솎기, 잡초제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 기타 공원·하천은 환경정화 활동과 현충원 묘비닦기 등 수요자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대전시청 공무원봉사단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천원미만의 봉급자투리를 적립하여 공무원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최소경비를 사용하기로 하고 09. 4월현재 13개월 동안 10,060천원을 적립하였는데 이를 금번 자원 봉사대축제에 참가하는 공무원봉사단에 부서·동아리별로 100천원씩 지원한다.

1,674명 시청직원의 80%가 참여하고 있는「자투리나눔기금」을 공무원 봉사활동 경비에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중 대전시가 전국 최초이다 

또한 대전시청에는 26개 동아리 봉사팀 917명이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수질검사, 소외계층 가정방문학습지도, 시설방문봉사, 연탄나르기, 농가일손돕기, 노숙인급식봉사, 시설아동동물원나들이, 1일부모되기, 묘비닦기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년간 12시간 봉사참여를 의무화 하는 등 전국최고의 자원봉사도시 답게 공무원자원봉사가 활성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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