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LNG 발전소 유치 추진
대전시 LNG 발전소 유치 추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3.1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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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평촌산단에 1조 투입, 4만평 규모 청정연료단지 조성

대전시가 서구 평촌산단에 LNG발전소 유치를 추진한다.

14일 기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LNG발전소 유치 관련 주민설명회
14일 기성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LNG발전소 유치 관련 주민설명회

시는 지난 14일 서구 기성동 주민센터에서 LNG발전소를 비롯한 청정연료 에너지 복합발전단지 유치 계획을 주민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정연료 에너지 복합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사업비 총 1조 7780억 원이 투입, 평촌산단내에 4만 여평 규모로 추진된다.

건설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완공 후부터 30년간 운영한다.

사업 파트너는 서부발전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대전시의 에너지 자급률이 현행 1.6%에서 60%정도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LNG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30만 명, 건설 완료 후 운영지원 200명과 경상인력 35명의 일자리가 발생하는 등 658억 원 규모의 세수증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기성동 일원에 조성이 추진되는 평촌산단은 산업 물류 용지 49만㎡, 도로 등 공공 시설 28만㎡ 등 모두 85만 9000㎡ 규모로 26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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