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 편집국
  • 승인 2006.01.04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역량 결집

   
희망찬 병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06년 새 해를 맞아 지역 상공인 여러분과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소망하는 일이 모두 형통하시기를 기원하며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지역 경제인 여러분!
이제 새로운 한 해를 맞아 희망차고 슬기로운 앞날을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경제가 모든 부문에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여러 연구기관들의 2006년 전망지표도 대부분 희망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소들이 금년도 경제성장 목표를 4.8~5.3% 정도로 예측하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돌발적인 변수가 없는 한 우리경제는 회복기조를 넘어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올해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갖고 매진한다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쟁력의 강화를 통한 동북아의 중심국가로 떠오르는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지역의 입장에서도 금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능동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R&D특구법이 발효됨에 따라 연구단지의 첨단과학기술의 성과물이 산업화되고 상업화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세계적인 과학기술의 메카로 성장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하게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역 상공인 여러분!
대전상공회의소는 금년 한해를 지역기업의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의 활성화, 지역개발의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본연의 사업과 함께 다각적인 활동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을 위해 힘쓰며 지역기업의 권익옹호와 대변기능을 강화하는 등 기업활동 여건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반기업정서 회복을 위한 기업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CEO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포럼 등을 활성화하여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울러 각종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기업체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기회를 늘려주고, 정부에서 위임받은 국가기술자격검정사업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기능 인력의 양성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그리고 회원서비스 사업의 질적 향상을 통한 회원확충에 힘쓰고, 전통산업과 벤처기업의 협력적 관계 조성과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보여지는 2006년 한 해 동안 상공회의소 본연의 업무는 물론 수시로 발생되는 제반 현안문제의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상공인 여러분의 능동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모쪼록 지역 경제계를 비롯한 각계의 모든 분들과 지역민 여러분의 건강과, 하시는 일 그리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