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 기록도전 예정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 기록도전 예정
  • 한국기록원
  • 승인 2009.05.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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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속에 80명의 사람이 들어간다고?
비눗방울 속에 사람 많이 넣기 기네스세계기록 도전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펼쳐진다고 KRI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밝혔다.

이번 기록도전의 주인공인 박경숙씨는 “큰 비눗방울 용액을 연구 제조하고 판매하던 중 세계 기네스북 기록 수준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기네스세계기록을 수립하여 우리나라의 비눗방울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도전 배경을 말 하였다.

박씨는 “제가 만든 비눗방울의 품질이 좋다 보니까 세계 각국의 버블아티스트들이 큰 비눗방울 용액을 직접 문의하고 구입하여 버블쇼를 하고 있으나 정작 저는 비눗방울 용액을 연구하고 만들 줄 알았지 버블쇼는 잘 못한다면서 도전을 하기까지 남편의 내조가 큰 힘이 되었는데 남편은 비눗방울과 유사한 계면화학 전공자로서 비눗방울 실험 계획과 평가를 지도해 주어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면서 “여기까지 오는데 6년 정도 걸렸고 실험은 수만 번 정도 많이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과정을 회상하였다.

박씨가 KRI 한국기록원에 신청한 기록도전의 기술은 “지름 4.75m, 높이 155cm 이상, 비눗방울의 형성시간은 7~8초, 비눗방울 속에 들어갈 사람은 80명 이상이다”라고 KRI 한국기록원은 밝혔다.

도전의 기록을 주관하고 기네스세계기록에 심의를 요청하게 될 KRI 한국기록원 관계자에 따르면 “비눗방울 특성상 바람과 습도, 실내온도, 먼지, 바닥의 수평 등 매우 까다로운 도전환경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도전이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임을 예고하였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가 제시한 공식타이틀은 “Most people inside a soap bubble이며 가장 중요한 가이드라인은 하나의 비눗방울 속에 들어갈 사람의 키는 152cm 이상이어야 하고 모든 기록은 정확히 측정되어야 하며 그 장면이 모두 영상과 사진으로 촬영되어야 한다.

현재 이 분야의 세계 최고기록은 2007년 11월 영국의 Sam Heath가 수립한 50명이 최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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