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11일 ‘장애체험의 장’ 거리캠페인 발대식
목원대, 11일 ‘장애체험의 장’ 거리캠페인 발대식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9.04.1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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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유성온천역, 서대전공원-대전역 구간서 가두행진

목원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이윤화)는 지난 8일 ‘장애(disability)가 장애(barrier)가 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24회 장애체험의 장’을 개최하고 대전지역 곳곳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교육활동, 체험행사, 모금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1일 열린 장애체험의 장 거리캠페인 발대식에서 참여 학생들이 가두행진 전 수어(手語)동아리의 '손 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1일 열린 장애체험의 장 거리캠페인 발대식에서 참여 학생들이 가두행진 전 수어(手語)동아리의 '손 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 넷째 날인 11일 오후 1시 교내 인문대학 광장에서 권혁대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 명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240여 명이 장애 인식 개선 확산을 위한 거리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출발 전 수어(手語)동아리의 '손 말 공연'을 관람하고 휠체어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체험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체험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이어 240여 명의 학생들은 시각장애체험과 지체장애체험 가두행진을 시작했다. 목원대에서 유성온천역까지의 코스와 서대전공원에서 대전역광장에 이르는 코스로 나뉘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구호제창과 장애인 생활예절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모금활동으로 모아진 기금은 대전지역 장애인복지기관과 연계해 장애아동 대상 체육대회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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